에스더버니, 중국 1위 루이싱커피와 콜라보- 일본에 이어 중국 Z세대까지 사로잡다
- 용준 권
- 8월 31일
- 1분 분량

에스더버니(Esther Bunny) 가 중국 1위 커피 프랜차이즈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중국 MZ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루이싱커피는 2만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중국 최대 커피 브랜드로,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IP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루이싱커피는 에스더버니와 함께 ‘나 자신을 사랑하자(Love Yourself)’ 캠페인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중국의 발렌타인데이로 불리는 칠석 (七夕) 시즌에 맞춰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콜라보 음료와 함께 10여 종의 한정판 테마 굿즈를 전국 주요 매장에서 선보였습니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도시 12개 테마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 방문과 체류 시간을 크게 늘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베이징의 대표적인 트렌디 복합 쇼핑몰 조이시티(Joy City)에 위치한 루이싱커피 테마 매장이 에스더버니 테마로 리뉴얼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매장 리뉴얼은 루이싱커피의 수많은 IP 협업 중 최초로 진행한 사례라고 합니다.
에스더버니 X 루이싱커피 콜라보는 개시 첫 주에만 50만건 이상의 콜라보 제품이 판매되었고, 온라인 라이브 누적 판매 70만 세트 돌파, SNS 해시태그 참여 3억 회 이상, 최대 30만 회 ‘좋아요’ 기록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모았습니다. 특히 Xiaohongshu(샤오홍슈)와 Douyin(틱톡)에서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에스더버니 컵 꾸미기’와 ‘굿즈 DIY’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IP의 감정적 공감력이 소비 행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에스더버니가 전하는 ‘사랑과 용기’,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젊은 세대의 정서와 맞물리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에스더버니는 중국 Z세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팬층을 크게 확장하며, IP 브랜딩의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에스더버니가 중국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메인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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